세바시 157회 Are You Ok? @김창옥 서울여대 기독교학과 겸임교수
고향 제주도에서의 어린 시절은 행복하지만은 않았습니다. 가난, 다툼만 하는 부모님, 대학진학 실패.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되는 일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검은 파도가 출렁이는 밤바다에 몸을 던져버리고 싶기도 했습니다. 때때로 어린…
고향 제주도에서의 어린 시절은 행복하지만은 않았습니다. 가난, 다툼만 하는 부모님, 대학진학 실패.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되는 일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검은 파도가 출렁이는 밤바다에 몸을 던져버리고 싶기도 했습니다. 때때로 어린…
가난은 못 먹고 못 입는 것이 아닙니다. 그 이상입니다. 가난은 한 생명에게 최상의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는 것입니다. 저는 가난으로 인해 꿈을 잃은 어린이들을 아이티, 에티오피아, 필리핀…
뉴욕에서 성공한 상업디자이너에서 카이스트의 나눔디자이너가 되기까지, 배상민 교수의 삶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꿈을 향한 3D (Dream, Design, Donation) + 3H (Heart, Head, Hand)의 철학을 소개한다. 이는 마음에서 꿈꾸고, 머리로 디자인하며,…
사람들에게는 상처가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간직한 상처는 어른이 돼서도 사라지지 않습니다. 때로는 상처가 열등감이 되기도 합니다. 열등감 때문에 삶의 소통이 막히고, 관계가 돌 처럼 굳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열등감에는 비밀이…
우리는 그동안 미디어와 사회가 옳다고 말하는 것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정답' 이라고 생각하며 살아 왔습니다. 하지만 세상을 보다 살기 좋게 변화시킨 여러가지 사건들은 모두 용기 있는 자들이 기존의 '정답'을 벗어나는…
해학과 웃음은 약자들이 현실에 목소리를 내는 중요한 통로입니다. 왕정이었던 조선시대조차 양반전과 탈춤 등을 통해 풍자와 웃음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한국은 풍자와 해학조차 받아들일 수…
누군가 겁이 나고 두려워 견딜 수 없다고 제게 말하면, 강력한 최면을 걸어 그의 두려움을 없애주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신감과 용기를 잔뜩 불어 넣어주곤 했지요. 하지만 이제는 압니다. 그 어떤…
[씽크카페 컨퍼런스 - 불신] 무신불립(無信不立), 신뢰가 없으면 설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신뢰야말로 오늘날 정치인들에게 가장 요구되는 덕목이 아닐까 합니다. 그러나 30년 전에도, 지금도 여전히 국민의 신뢰를 얻는 정치인은 많지…
분당에서 신촌까지 1시간 30분. 출근시간 만원버스에 치여 지친 몸으로 수업을 들어야하는 대학생들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편안한 통학을 위한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 대학생 통학 프로젝트 "눈뜨면 도착". 학생들로 부터 시작된 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