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할 대상을 가슴에 품고

감사한인교회
 
 
전도할 대상을 가슴에 품고
2015.09.12
저는 오늘까지 다섯 번에 걸쳐서 전도에 관한 설교를 했습니다. 그 내용들을 간추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주일에는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라는 제목으로 이사야의 경험을 통하여 전도자가 지녀야할 세 가지 기본적인 자세에 관해 말씀드렸습니다. 그 세 가지는 하나님과의 만남, 죄 사함에 대한 확신, 그리고 잃어버린 영혼을 향한 구령의 열정이었습니다. 이런 자세를 지닌 성도만이 “저 잃어버린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해 저를 보내소서”하고 주님께 간청할 수 있습니다.
둘째 주일에는 “예수님이 복음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 예수님은 누구이시며 무슨 일을 하셨는가에 대한 정답이 빠져있다면 그것은 복음이 아닙니다. 복음을 전한다는 말은 곧 예수님을 전한다는 말입니다.
셋째 주일에는 우리들을 통하여 세상이 볼 수 있는 “기독교의 매력”에 대하여 말씀드렸습니다. 악한 행위와 부도덕한 삶에서 돌아서서 거룩한 삶을 사는 그리스도인들의 삶 자체가 기독교의 매력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사랑과 교제와 위로도 기독교의 매력입니다.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과 화목한 그리스도인들의 자유로운 모습 또한 기독교의 매력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생활에 나타나는 식을 줄 모르는 열정이 기독교의 매력입니다. 무엇보다도 죽음 이후의 삶에 대한 우리들의 확신이 기독교의 매력입니다.
넷째 주일에는 “우리가 전파하는 것”에 관하여 말씀드렸습니다. 전도를 통하여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은 반드시 지난날의 삶을 회개하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전파한다는 말은 곧 회개를 전파한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세례요한도, 예수님도, 제자들도 모두 “회개하라”고 먼저 외쳤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우리들의 변화된 삶을 보고 회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들의 변화된 거룩한 삶이 소리 없이 세상을 향해 “회개하라”고 외칠 수 있어야 합니다. 세상으로 하여금 회개하고 주께로 돌아오게 해야 합니다.
오늘, 다섯째 주일에는 “성령님과 전도”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릴 것입니다. 성령님이 임하시지 않고는 전도가 불가능합니다. 세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성령님이 임하실 때에 우리가 은혜를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잃어버린 영혼에 대하여 예수님의 긍휼히 여기시는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전하는 복음이 듣는 이들 속에서 활발하게 역사하게 됩니다. 성령님의 임재하심 없이는 전도의 시작도 열매도 모두 불가능합니다.
오늘 우리는 전도할 대상들을 가슴에 품으려고 합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에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영혼들을 가슴에 떠오르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만나고, 복음을 전할 때에 열매가 맺게 해주실 것입니다. 우리는 오는 성탄절 아침 예배에 그들을 초청하여 주의 이름으로 환영하려고 합니다. 이 태신자 운동에 모두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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