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순복음교회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출판하게 되었습니다
2015-10-25
‘성령의 터치하심’ 책의 출판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술을 한다는 것에 부족하다고 느끼며 머뭇거리고 있을 때, 요한계시록 1장 1절 말씀이 제게 큰 도전을 주었습니다. 당시 핍박과 환란으로 모든 글을 묵시와 암호로 표현하면서도 복음의 증인된 자신의 이름만은 정확하게 기록한 사도요한의 담대한 모습이 저로 하여금 감히 용기를 갖게 해주었습니다. 미약하나마 제가 보고 체험한 성령에 대해 증인이 되어야 한다는 결단이 첫 번째 동기였다면, 또 다른 이유는 제가 이제까지 주님의 교회를 섬기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역사를 누릴 수 있었던 것은 함께 동역해주신 많은 분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분들의 믿음의 증거를 위해서라도 글로써 증거를 남겨야 한다는 책임감이 생겼기 때문이었습니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마지막 시대는 주변의 상황과 환경이 복음적이지 않은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기독교를 조롱하고 비웃는 시대가 되었고, 성도들은 그런 원수마귀의 펀치에 패배주의의 그로기 상태가 된 것 같습니다. 저에게도 초창기 파라과이 선교지 시절은 지금 못지않게 힘든 상황이었고,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돌이켜보면 그런 상황에서 제게 진정한 능력은 성령님 한 분이었습니다. 성령님은 상황을 좋은 여건, 편한 환경으로 바꿔주시지는 않았지만 먼저 저를 변화시켜주셨습니다. 저는 그러한 성령의 터치로 사명의 불꽃을 태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성령님은 오늘까지 저를 가르쳐주시며 인도해주십니다. 오히려 나의 연약하고 부족한 부분에서는 더 강하게 역사하시며 함께 해 주셨습니다. 분명한 사실은 성령이 마음의 눈을 뜨게 하면 고난 앞에서도 좌절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성령이 우리의 눈을 뜨게 하면 불 병거와 불 말로 보호해주시는 하나님을 볼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하늘의 것들로 가득 채워진 마음의 눈은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해주십니다. 이 성령님을 증거 하는 일에 조금이라도 쓰임 받기를 소원할 뿐입니다. 출판에는 ‘저자출판’과 ‘자비출판’ 크게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저자출판’은 출판사에서 저자의 책에 대한 판권을 가지고, 출판, 편집, 홍보 및 영업의 모든 것을 출판사가 주도하여 모든 비용을 출판사에서 부담하고, 책 출판에 대한 이익금 역시 출판사가 가짐으로 책을 출판할 때 경제적으로 부담하는 비용이 없는 방식입니다. 거기에 비해 ‘자비출판’은 저자가 본인의 책에 대한 판권을 갖는 출판으로 책의 인쇄, 편집, 홍보, 영업 등 출판에 대한 모든 책임을 저자가 주도하여 이익금 역시 저자가 갖게 되며 편집, 디자인 비용 및 출판에 필요한 인쇄비용까지 모든 비용을 저자가 부담하는 출판입니다. 이번 책은 기독교출판공동체 출판사에서 도서출판 바울의 브랜드로 ‘저자출판’으로 출간되었습니다. 그래서 비용이 거의 들지 않았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한 글들임에도 기꺼이 책을 출판해 준 바울 출판사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 되었습니다. 결국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일 뿐 입니다. 바라기는 책을 읽는 이들에게 성령님의 터치가 있어서 하나님의 영광을 잘 드러낼 수 있기만을 기도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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