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게 헤리, 하나님께서 소떼를 파셨소

감사한인교회
 
 
“여보게 헤리, 하나님께서 소떼를 파셨소.”
2015.10.31
<1924년, 달라스 신학교가 설립된 지 얼마 안 되다 때, 재정적인 부족으로 인하여 학교에 파산 위기가 다가왔습니다. 채무자들은 어느 날 정오를 기하여 학교에 담보저당권(foreclose)을 설정하려고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날 아침, 학교의 설립자들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기 위해서 총장실에 모였습니다. 기도모임 중에 헤리 아이언사이드(Harry Ironside)박사가 담대한 목소리로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주님, 우리는 저 수많은 언덕 위에 있는 소떼들(the cattle on a thousand hills)이 다 주님의 것인 줄 압니다. 그 중의 얼마만 팔아서 우리에게 그 돈을 보내주시옵소서.”(시편 50:10)
바로 그 시간, 긴 부츠에 모자를 쓴 키 큰 텍사스 남자가 사무실로 걸어 들어왔습니다. “안녕하세요.”하고 비서에게 인사를 건넨 그 남자는 수표 한 장을 내어놓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방금 포트 워드(Fort Worth)에서 트럭 두 대 분량의 소를 팔았습니다. 그걸로 사업을 하려고 했는데 뜻대로 되지 않는군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 돈을 이 신학교에 주라고 하시는 것 같았소. 당신네 신학교에 이 돈이 필요한지 않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자, 여기 있습니다.”
수표를 받아든 비서는 기도회가 열리고 있는 사무실의 문을 조심스럽게 두드렸습니다. 신학교의 창립자이며 총장인 루이스(Lewis Sperry Chafer)박사가 문을 열고 나와서 비서로부터 수표를 받아들었습니다. 수표에 기록된 금액을 보니 갚아야할 빚과 정확하게 일치했습니다. 수표발행자의 이름을 보니 목장의 주인이었습니다. 루이스 박사가 아이언사이드 박사를 돌아보면서 말했습니다.
“여보게 헤리, 하나님께서 그 소떼를 파셨소!”(Harry, God sold the cattle!)>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사실은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고 있는 사이에 하나님께서 우리의 엄청난 필요를 매일 매순간 채워주고 계십니다. 참, 하나님만큼 그가 행하신 선한 일에 생색을 내지 않는 분도 없을 것입니다.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하나님 곧 우리 아버지께 세세 무궁하도록 영광을 돌릴지어다. 아멘.”(빌립보서 4:19-20)
어느새 11월 1일이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드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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