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가 해답입니다

나성순복음교회
진유철 목사 
2016-06-19 
‘잔잔한 바다에서는 좋은 뱃사공이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영국 속담처럼 고난 없이 성공한 사람 없고 시련 없이 훌륭한 성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쇠붙이를 달구지 않고서는 도구를 만들 수 없듯이 시련 없이 인간을 훌륭한 인격자로 만들 수는 없습니다. ‘폭풍은 참나무가 뿌리를 더욱 깊게 박도록 한다.’는 G. 허버트의 말과 같이, 실로 시련은 인간을 만드는 계기이며 보다 나은 상태로 변화시키기 위한 과정입니다. 훌륭한 성경의 모든 사람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는 시련과 고난을 통해 만들어진 하나님 사랑이야기입니다. 아무런 시련과 고난도 없는 작품을 보고 어느 누가 감동을 받을 수 있습니까? 작품이란 그만큼 더 많은 시련과 고난을 통한 반전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거기에 비해 우리들의 마음까지 안타깝게 하는, 한국의 청년들이 2011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유행어 가운데 ‘삼포세대’라는 말이 있습니다. 고난과 시련이 많은 세상에서 연애, 결혼, 출산, 세 가지를 포기하였다고 해서 사용하는 말입니다. 그 이후 연애, 결혼, 출산에 더하여서 내 집 마련과 인간관계까지 포기한다는 ‘오포세대’가 등장했습니다. 여기에 더 나아가 꿈과 희망까지 포기한 ‘칠포세대’가 등장했고, 추가로 건강과 외모까지 포기한다는 ‘구포세대’까지 등장했습니다. 이제는 힘들기 만한 현실을 풍자하여 ‘줄포세대’와 ‘N포 세대’로까지 진전해가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한 가지만 포기하면 다른 것들을 포기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육신적으로 편안하고 안락한 삶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사실 미국의 이민생활은 힘들기로 말한다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성경은 마지막 때를 ‘고통의 때’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시대가 될수록 한국이든 미국이든 미혹과 혼돈은 더 심해지고, 돈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게 되면서 반인륜적이고 반신앙적인 범죄가 가득하게 됩니다. 사람들의 마음은 이기주의로 가득 차서 자기 이익 챙기기에 급급해져 가면서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능력이 없는 세대가 될 것입니다. 
이런 세상에서 십자가의 신앙만이 답입니다. 우리에게 참된 희망과 올바른 태도를 줄 수 있는 것은 십자가 신앙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가장 큰 고난과 시련을 당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깨닫게 해 주실 뿐만이 아니라 가장 위대한 부활의 승리를 우리에게 안겨주셨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십자가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이 제자가 되기를 원하는 우리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마16: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주일 오후부터 총6명이 아프리카 탄자니아와 요르단 단기 선교를 떠납니다. 비행시간만 25시간을 날아서 화요일 새벽 탄자니아에 도착하는 날부터 세미나와 집회를 인도해야 합니다. 육신적으로 편안하고 안락한 삶을 포기하고 가장 어려운 지역에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선교사님들을 성령님의 도구되어 잘 섬기고 돌아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가든지 보내든지 돕든지’ 한 마음으로 동참하는 귀한 성도님들의 기도를 통해 역사하실 주님을 의지하며 찬양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