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시 376회 스윙, 흔들려봐야 세상을 흔들 수 있다! @김잔디 스윙댄서

 

엔지니어였던 저는 취미로 스윙댄스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프로 강사가 되니 문제가 생기더군요. 제 몸의 근육들이 아직 댄서의 그것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한계를 뛰어넘지 못해 좌절할 때 선배 한 사람이 말했습니다. “잔디는 앞으로 세계 대회에 나가서 꼭 챔피언이 될 거야.” 생각지도 못한 말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부족한 저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말을 듣는 순간 제 가슴은 환해졌습니다.
그리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그래, 한번 해보는 거야!” 몇 년 뒤인 2006년, 저는 약 300명이 참가한 미국 아메리칸 챔피언쉽 스윙대회 Pro-Am 파트에서 우승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