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041 추천 수 0 2014.03.04 14: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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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브란트 1630~1631년 패널에 유채, 81.5cmx96.2cm,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

 

빛과 그림자의 화가로 알려진 렘브란트는 치밀한 광선의 사용으로 [나사로의 부활]이 전하는 극적인 감정을 고조시킨다. 화면 왼편 어두운 공간에 밝은 빛이 스며드는 듯 한 효과를 만들어냈는데, 마리아의 얼굴을 가장 밝게 비춘 빛은 간접적으로 예수의 얼굴을 드러내며, 기적을 행하는 그의 오른손을 강조한다. 이 빛은 나사로를 비추고, 벽에 걸린 칼과 활에도 반사된다. 흰 수의를 입고 반쯤 몸을 일으키는 나사로는 죽은 자의 세계에서 다시 살아남으로써 예수의 능력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증인이며, 렘브란트는 그를 부활시킨 예수를 화면에서 가장 드라마틱하게 표현하였다.           

(글 출처- 정은진 / 문학박사, 서양미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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