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20 추천 수 0 2017.03.01 18:21:15
Pastor : 김한요 목사 
Date : 2017-02-26 
Source : http://bkc.org/media/column/senior/ 
지난 1월 선교후원이사회 모임이 이곳 얼바인에서 있었을 때에 보스톤에서 오신 목사님은 이곳 날씨가 너무 시원하다고 오버코트 하나 안 걸치고 다니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남가주도 겨울이 있다고 했더니, 그 목사님 웃긴 소리 한다면서 비웃음을 쳤습니다. 저도 10여년 전에는 그 웃음을 웃었으니 할 말이 없습니다. 그러나, 남가주에도 엄연히 추운 겨울이 있음을 알았습니다. 실외보다 실내에서 더 뼈 속까지 에이는 추위가 있습니다. 꽁꽁 얼어붙은 시냇물과 처마 밑에 피는 고드름 얼음꽃은 없어도, 새벽기도 나오는 길은 입김도 나옵니다. 이번 겨울은 유난히도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빅베어 산은 새하얗게 눈으로 덮였습니다. 아마 그 눈들이 산 아래로 찬 공기를 훌훌 불어 이번 겨울은 더 추웠나 봅니다. 이제 50도를 웃도는 서늘한 아침 공기가 그리 춥지만은 않은 것을 보면 봄도 길목 앞까지 꽃씨 들고 와 있나 봅니다.

이번에 꽁꽁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며, 세계 방방곡곡에서 예수 이름을 전하다가 베델동산에 참여하신 여성 선교사 스물 세분은 봄의 꽃씨를 들고 찾아오신 분들입니다. 선교지에서 지난 겨울의 횟수 만큼이나 추운 시간들을 이곳 눈이 녹은 촉촉한 얼바인 대지 위에 봄의 꽃씨를 심듯이 방문해 주셨습니다. 모처럼 친구를 만난 해후의 미소와 먹구름이 걷히고 햇빛이 들듯이 탁트인 웃음소리들은 얼바인에 봄이 왔음을 알리는 소리였습니다. 함께 기도하고, 웃고, 은혜의 감격 속에 흐르는 눈물은 지난 겨울들을 녹이기에 충분했습니다. 선교사님들이 함께 찬양하며 눈물로 심은 은혜의 꽃씨들은 이곳 베델에서 다시 사랑의 꽃으로 피어날 것을 믿습니다. 같이 기도하며 다짐했던 꽃씨들은 기도로 응답되어 기쁨의 단으로 추수할 것을 믿습니다.

씨와 단은 한 유기체입니다. 씨 안에 이미 추수할 열매가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도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시 126:5) 하였습니다. 어쩌면 추수보다 더 중요한 것은 씨를 심는 것입니다. 우리는 추운 겨울을 뚫고 봄에 오신 선교사님들을 우리 교회에 꽃씨 심고 가시는 것으로 믿겠습니다. 다시 오실 때, 만개해 있는 꽃들과 풍성한 열매들을 볼 것을 믿습니다. 저희도 선교사님들이 돌아가시는 사역의 현장에 봄의 꽃씨 같은 일들이 많이 심겨져 아름다운 꽃들로 만개하는 기쁨이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다시 한번 섬겨주신 베델 성도님들께 감사드리고, 그리고 베델에 봄을 알리는 꽃씨로 오셔서 은혜를 나누어 주신 하나님의 복덩이들, 여성 선교사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The Sound of Spring
Rev. Bryan Kim

In January, when the board of directors for missional support ministries met here in Irvine, a certain pastor from Boston roamed freely without even an overcoat as he was ecstatic over the refreshing weather he was experiencing. He was told previously that even Southern California endured through a winter season, but he brushed off the notion with a scoff. I have nothing to say as I would have done the same around 10 years ago. However, winter here is still undeniable cold. There is an even greater piercing cold indoors than outdoors. Although there are no streams freezing over or icicles hanging on the roof, you can still see your own breath as you walk outside for early morning prayer. Unusually, this winter season was met with a copious amount of rain. This is evident from seeing the snow-capped mountains at Big Bear. Perhaps the snow pushed the cold wind downward and that is why we are experiencing this kind of weather. After feeling less and less of the cold mornings as the temperatures are exceeding 50 degrees, it seems as though spring is already at our front door with flower seeds a plenty.

The 23 female missionaries from all corners of the globe that participated in our Bethel Dongsan Ministry seemingly brought the flower seeds as our ice cold hearts were melted by their presence. They visited as if to plant the flower seeds of spring in a still wet Irvine after all the past winters and cold seasons during their ministry. The sounds of laughter and joy as if reuniting with old friends to clear the dark air with smiles and rays of sunshine bursting through illustrated that springtime is definitely here in Irvine. The times of prayer, laughter, grace and tears were more than sufficient enough to melt the years of winter away. I believe that the seeds of grace that were planted with tears and praise from the missionaries will grow into flowers of love here at Bethel. I believe that the seeds of prayer and resolution will grow through prayer and will be reaped with songs of joy.

Seeds and bundles for reaping are one organism. Within the seed lies a dormant fruit for the reaping. That is why in Scripture it says, “Those who sow in tears shall reap with shouts of joy! (Psalm 126:5, ESV) Perhaps there is more importance in planting the seeds than in the reaping of fruit. I will believe that the missionaries who visited us that endured through the winters to come this spring came to plant seeds. When they return, I believe the flowers will be in full bloom with fruit as well. I pray that for the missionaries returning back to their respective fields of ministry will be overjoyed in seeing their own flowers bloom from the many seeds that they will be planting. I am thankful once again for all Bethel congregants that served, and I am particularly thankful to our precious female missionaries that came as flower seeds and imparted gr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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